안녕들 하십니까? 추석 다음날 부터의 휴무가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전파 상태도 그리 좋은것 같지 않고 교신은 하고 싶은데 답답 하네요.
ham 이라는 것이 참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 온 듯 싶습니다.
ham을 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무슨 취미인가에 정진 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x가 없었더라도 마찬가지...
몇 개월 전만 해도 매일 두시간 씩 무전기 앞에 않아 교신 했는데 지금은 단지 쉬는 날만 집에 와서
교신을 한다. 항상 남원 있을 때는 어떤식으로 해야 겠다는 아이템만 머리속에 가득하다.
그래도 함께하는 나이 많이드신 분들과 함께 할때가 즐겁다.
무슨 돈되는 일도 아닌데 말이다.하루에도 dx에 관한 정보를 시시탐탐 노린다.
이것이 병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신 배울때 구입한 삼만오천원짜리 핸디키가 에프나 유를 칠때 오타가 잘나는 것같다.
cx dxcc 한장을 받고나서 집에 전시를 하고 다른 키를 구입해야겠다.
이제 겨울이 오는것 같더군요  40m band에서 유럽의 신호가 간혹 들리는것 같더군요.
마음이 착찹해서 한 글 올립니다.
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