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천둥 번개가 치더니 변국장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역시 진국은 하늘이 내리나 봅니다.
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 저나 어떻게 사시고 기십니껴?
혀도 혀도 너무 하신다는 생각이 Ahn드시나요.Ha~ha~a.
저는 덕분에 잘 있습니다. 하늘이 늘 부르사 방학이고 뭐고 버리고 돈 벌러 잘 다닙니다.hi hi.

저가 요즈음 좀 뜨는게 아니고 평상시 그대로입니다만
진국이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여지나 봅니다. Ha~ha~a.
BPSK Mode을 배우기 위해 몇차례 나가보곤했습니다.

고것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변국장님께서도 시도해 보시지요.
오늘도 하늘의 뜻에따라 돈 벌고 시방들어와 답장을 올립니다.

수년이 지나 오늘에 이른........
동경에서 훗꾸오까 뱃부까정 동거동락하던 그 시절이
마냥 그립습니다. 오늘도 일본 아짐이 저의 집에 와 있지만 (home-stay).......
엇그제 오는것 같더니만 보름을 다 채우고 7일날 지그나라로 간답니다.

무지허게 이쁘기는 이쁩디다만 .......지그 낭군이 일본 모 방송국 PD라고 허니
째껨 눈치가 봐지그만요.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서 솔찍한 심정을 토로했더니만
나보러 역시 선생님 다운 말씀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손이 달아지도록 빌면서 애걸하는 그 여인이...

그래도 빌고 비는 모습이라지만 알수없는 그들의 마음이라서...........
자주 자주 만났으면합니다. 월례행사에서라도 얼굴을 뵙도록 하십시다.
정환재님은 자주 뵈운지요. 저는 Ahn 본지가 오래되였습니더.

안부 전해 주시고 사모님께도 저희 가족 소식 전해 주십시요.
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생활이 되시기를....
안녕히 73s de hl4cyg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