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어제의 DX클럽 야외운영은 좋았었는지요? 세번째 행사답게 잘 치루어진 듯 합니다. 마무리도 깔끔하게 분위기있는 '레스또랑'에서 치루었고...  

   심한 빗속에서 고생들은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운 그런 이틀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행사를 치루면 항상 아쉬움은 남습니다. 그 여운을 오래 간직하려면 사진이라도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어줍잖게도, 본 OM(?)이 천방지축 사진쟁이 노릇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 엉클톰의 베란다에 비맞은 달기 새에끼(?)들 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던 OM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찍을려는 찰라, 아뿔싸, 사진기가 흙탕물속으로 날라가 버리더군요... 옴메 이를 어째! 그놈의 우산때문에... 결국은 A/S센터로 보냈습니다, 운명을 모르는체로...

   그러나 찍은 사진은 메모리스틱에 잘 간직되어 오늘 제 컴퓨터로 옮겨 현상 (file로)을 해 놓았습니다. 아마도 그중 몇개는 GDXC webmaster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손톱사진이라는 형태로 보여지리라 믿습니다. 손톱사진이 아니더라도 사진이 필요하시면 file을 내려받으시기 바랍니다.  Webmaster님께서 '사진.zip' 파일을 올려놓으실 겁니다.

   정말 기분좋은 이틀이었습니다... AEN, 잘 먹었어!!!

HL4XM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