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앗김에 서방질한다' 이 속담은
참을 수 없는 홧김에 분별없이 행동하여 큰 일을 저지른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부아김은 부아가 나는 김을 말하며
부아란 허파와 폐장을 지칭하지만 여기서는 분한 마음을 말하지요
서방질이란 남편있는 자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는 짓으로 화냥질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서방[書房]이란 명사에 질이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생긴 말입니다
참을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이속담의 의미를 다시한 번 되새기면서
은쟁반의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를 내어 보면 어쩔런지요..............

홈페지공간이 많이 남은거 같아서....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