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들어, 운 좋게도, 80 m에서 new one을 연거푸(?) 3개나 맛보았다, ES3AX, YL3FX, 그리고 C21DL 등.. 어찌어찌해서 80 m 밴드에서 이제 딱 worked 100에 도달하게 된 것 같다. 허나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인다. 이제 겨우 93 confirimed 이니 말이다.

남은 7개 중에서 최근에 교신 한 것 3개와, OQRS로 신청을 해 놓은것 2개(TX3A, K4M)는 기대를 해 볼만 하지만, 2004년에 교신을 한 나머지 2개(HA5A, S52EZ)는 현재로서는 기대 난망이다.. S52EZ은 아예 믿을 만한 QSL info 자체가 없고(혹시 SK?), HA5A는 이곳 저곳으로 부터 얻은 QSL info에 따라 그동안 5번이나 SASE를 보냈건만 여지껏 대답이 없다, 다만 최근에 누군가가, HA1CW에게 연락을 해 보라는  e-mail을 보내와서 아직 기대의 끈을 놓지 못허고 있을 뿐이다.  

위의 3A/SP9PT도 거의 10년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최근에서야 손에 넣었다. 80 m 밴드에서 confirmed가 90이 되기 전에는 비교적 느긋하게 평상심을 유지 해 왔으나, 90이 넘게되자 나도 모르게 조바심을 내는 속물 근성이 드러나고말았다, 고놈의 5BDXCC가 뭐 길래.. 자꾸 변명하는 것처럼 들릴지모르나, 도심 한 복판에서 다이폴(역V), 그것도 40 m용의 안테나 양쪽끝에 수염(trap 코일)을 늘어뜨린 형태의 80 m용 안테나를 가지고 근 30년을 버텨왔으니 이 정도만으로도 감사해야 헐 듯 싶다,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