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8일(일)
HL4CBI om님 안테나를 설치 했습니다.
참여하신
오전팀 : HL4CGB,HL4CRO,DS4GOD ,HL4CBI 님들과
오후팀 : HL4RBR 회장님,HL4GDG,HL4CYG,DS4BGR,HL4CEL
오후팀들 중 일부 회원님은 일당 100원어치만 일하고 송정리 떡갈비는 10,000원어치 드신분들도
계십니다.Hi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안테나 - 신호들이 빨려 들어올 것 같네요
CRO- 멋져부러~~
100원 - 만원- me ....ㅋㅋ
오늘은 책상 옆 테이블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리그 놓을 자리만요...
컴도 더 안쪽으로 보내고 프린터를 컴 옆에 붙인 후에 왼쪽부터 전원부, 리그, 리니어 순으로 정열을 했습니다.
원고작업도 해야하고 수업도 해야하는데 영 마음은 콩밭에 있습니다.
원고도 대충보고, 회의도 대충하고 틈나는대로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을 들어갔는데. 학생들이 축제라고.. 빨리 끝내주라고 해서 한시간 반만에..(쉬는 시간 없이 했으니 겨우 10분 줄여줬습니다)
다시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세팅하고 있습니다. ㅋㅋ
점심도 나가기 싫어서 라면 먹고
저녁은 안먹었습니다.
드디어 전원을 넣었지요. 10M에서 러시아 신호 두어 국 들리고 조용합니다. RTTY와 CW 신호가 들리는데 WRITELOG가 잘 못읽습니다.
MMPLUS도 깔아보고.. 잘 안되드만요.. 회장님을 모셔와야할 듯 합니다.
리니어를 켜봤더니 계기판조명이 전구 네 개 중에서 한개밖에 안들어옵니다. 영 거슬리드만요..
뜯었습니다. DC 12v 전구드만요.. 이걸 어디 사러 가기도 뭐하고 궁리하다보니 12v용 LED 등이 보입니다.
간판 주변에 다는... 흐흐.. 이걸 잘라다가 교체했습니다. 허버 좋습니다.
다시 조립해서 튜너 테스트겸 세팅을 다시 했지요..
리그 켰더니 21M에서 유럽신호들이 들립니다.
워치하다가 OK2 국에 답을 했지요
SPIDER BEAM 올리고 첫 교신이라고..
맘에 쏙.. 듭니다.
축제하는 아이들이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연구실을 나섰습니다. 10시 ... 축제장에 갔더니 애들이 우루루 몰려나옵니다. 끝났다네요.
그 순간 배가 고픕니다. ㅠ.ㅠ 결국 집에 왔져..
내일은 새벽에 나가볼까요.. ㅋㅋ
첫 개통(교신??)을 축하드립니다.
리니어의 계기판 램프는 앞으로는 생산을 안한다는 백열전구를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말씀 하십시요.
LED보다는 은은한 붉은빛이 나오는 백열전구가 야간에는 더 어울릴 듯 합니다.
그리고 AMERITRON AL-1200 리니어에 들어가는 진공관이 3CX1200A7입니다.
이 진공관이 수명을 다하면 진공관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안으로는 3-500Z *2개, 또는 3CX1500A7 *1개로 개조하면 됩니다.
저도 동종의 리니어가 있으므로 개조를 하신다면 저와 같이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테나 공사할 때 중국 산서성에 있어서 참여를 못해 서운합니다. 나도 1,000원어치는 할 수 있었을텐데...
그나저나 드디어 안테나 올리고 교신까지 했다니 축하합니다. 앞으로 나주바닥이 시끌시끌 하겠는걸
로테이터도 멋지고(EOI 땡큐!!) 리니어에 LED 램프도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진도에서 800watt 나온다고 하셨는데 연구실에서 1000watt 까지 나오는거 확인했습니다.
요즘은 기획처에 아침 잠깐 얼굴 비치고 나서는 연구실에 짱박혀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살걸.. 날마다 본부 안가면 하늘 무너지는지 알고 살았던 것이 바보같습니다. 그 때문에 직원들이 더 힘들어졌겠지만 잔소리 하는 부처장 없으니 더 좋겠지요. 눈치 안보고.
오후 6시 전후해서 21M에서 유럽이 열리드만요.. 신호가 약하긴 한데 겨우 겨우 교신합니다. 오늘 20여국 교신했구요. CHAGOS 하나 건져볼라다가 결국 퇴근했습니다.
그래도 회장님이 계셔야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