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연구실 옥상의 Spider Beam이 바람불면 좌우로 15도 정도 움직이드라구요..
괜찮겄지..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나니까 좌우로 45도쯤 움직여요?
바람불 때 아래에서 쳐다보고 있었지요..
제 판단으로는 로테이터와 마스트 파이프 사이가 헐거워졌다고 생각했습니다.
CRO에게서 발판을 빌리고 또 앵커에 30cm 앵글 사다가 연결하고 해서 다섯개를 더 만들었지요
드디어 오늘 점심때 파이프에 발판을 달면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ㅠ.ㅠ
로테이터 클램프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자세히 봤더니 스파이더 빔 스프레더와 마스트 연결하는 클램프 사이에 있는 나사가 헐거워진 듯 합니다.
문제는 여기까지는 손이 닿지 않을 뿐 아니라 저 볼트를 연결하기가 평지에서도 쉽지 않다는 겁니다.
어찌어찌 하오리까?
이걸 어찌 파이프에 매달려서 고친다 하더라도 또 문제가 될 듯 하구요..
이번 기회에 아예 6미터 타워를 제작해서 올려버릴까요?
1자타워를 만들어놓으면 하루에 작업이 다 끝나질지...
고민 마저 해보겠습니다.
거기까지 올라가는데 문제인것 같습니다
올라만 가면 해결이 되는데 !!!
다시 자빨처서 하믄 어떨지 ???
날을 잡아 보세요 여럿이 모이면 해결이 되겠지요
저에게 사다리가 있는데, 간판 시공하러 다닐때 가지고 다니는 사다리 입니다.
사다리를 올리면 3층 높이는 나옵니다.. 문제는 사다리를 마스터 파이프에 지지하면 견딜수 있을련지가 ?
필요 하시다면, 사진찍어서 올려 놓을테니, 고민하신 om님이 판단 하시길!
사다리 운반은 화물차가 있으니 이동은 가능 합니다.
정확히 그 포인트라면 발판을 만들어 붙이셨으니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올려둔채로 수리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날 잡으시지요 담주 화요일 이후 오전엔 가능합니다.
긴 사다리가 저에게도 있습니다. cgb오엠거 하고 제거하고 마주보고 기대놓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요하시면 가게에 있으니 cgb오엠 차로 같이 싣고 가면 될거 같습니다..
고민 결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수리는 가능할 듯 합니다만... 결국 로테이터 상부가 취약해서 타워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번 작업 안하고 한번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동네에 주문해서 6m 타워를 만들어서 옥상에 놀려놓고 기존의 앵커자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놓겠습니다.
그 이후 여러 오엠님들의 도움을 방아 지금 파이프를 눕혀서 안테나를 해체한 이후 수리하여 다시 타워 위에 올리도록 작업 하면 서너시간이면 끝날 듯 합니다.
제작기간과 준비를 감안하면 2월 첫째나 둘째 주가 될 듯 합니다. 설마 그 사이에 안테나 부러지겠습니까?
그때쯤 오엠님들께 도움 요청할께요. 맛있는 식사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하야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겻군요. 그래서 아마추어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하나 봅니다.
구하면 구해질것이고 한다면 이루어질것 입니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