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人事 드립니다.

지난 十二月 七日 小生의 父親
喪事時에 바쁘신 中에도 枉臨하시어
尊重한 弔意를 베풀어 주신 恩惠에
힘입어 무사히 安葬하였음을 眞心으로
感謝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人事드리는 것이
道理이오나 慌忙中에 우선 紙面을 빌어
人事 드리오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貴家庭의 哀慶사시 연락하여
주시면 고마운 情 잊지 않고 찾아뵈올
것을 約束 드립니다.
끝으로 貴家庭에 항상 健康과 幸運이
함께 하시길 祈願 드립니다.
二00六年 十二月 十二日

        
       李  淳 炯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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