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맹에서
Deutscher Amateur Radio Club (DARC)이 주최하는 "WAE" 컨테스트 입니다.
이 컨테스트는 QTC 사항이 있습니다. 아래 HL4XM om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 래
컨테스트 명 : WAE DX Contest
일 시 : 2010년8월14일 09시부터 16일 08시59분까지 (kst 기준)
밴 드 : 80, 40, 20, 15, 10m
모 드 : CW
교 환 방 법 : RST + Serial No(599 + 001부터) + QTC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darc.de/referate/dx/contest/waedc/en/rules/
de hl4cel
***** 참조사항 입니다.*****
HL4XM om님께서
2004년11월15일자에 본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 입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독일의 아마추어무선연맹 격인 DARC (Deutscher Amateur Radio Club)가 주최하는 "wae (Worked All Europe) DX contest"가 8월의 CW부문을 필두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9월에는 SSB, 그리고 11월에는 RTTY 부문으로 각각 열린다.
이 wae contest에는 다른 어느 contest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규정이있다. 다름아닌 QTC를 교환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contest의 기본 exchange인 “RST/RS + SN”외에 이미 교신한 다른 HAM과의 교신기록을 QTC 형태 (UTC + Call + 수신한 SN)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 QTC는 한번에 1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고 점수면에서는 실제로 교신 한것과 동등한 효과를 낸다. 즉, 총점을 계산할 때, (교신국수 + QTC 개수) x muliplier가 된다.
이처럼 다른 HAM들과의 교신기록을 QTC 형태로 주고 받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wae contest 규정에는 안 나와있지만, 본 YB의 생각으로는, 제출된 교신 로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wae Contest manager가 어느 특정 HAM이 제출한 로그를 채점할 때, 다른 HAM이 제출한 로그에 이 특정 HAM의 교신기록이 QTC 형태로 전달된 기록이 있을 것이니 설령 이 특정 로그 제출자가 허위 교신기록을 제출하더라도 적발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런 규정을 둠으로서 로그제출자는 기록에 더 신중을 기 할 것이다. 말하자면 제 3자로 하여금 교신기록을 증명하게 해 준다고나 할까? 더 나아가 감시를 하게 한다고나 할까? 어쨋든.. 의도된 속 내용을 보면 아주 '무서운(?)' contest가 아닌가 허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아주 '독일식'이라는 것이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의 지하철을 타보면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 하게된다. 왜냐하면 ‘개찰구’나 ‘검표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이다, 표를 사서 그냥 타고 내리기만 하면 되니, 막말로, 표를 안사고도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가 있다. 그런데 무임 승차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가 없게되어 있는지도 모르죠, 아마..
'비밀 검표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 '비밀검표원'은 그냥 보통의 지하철 승객과 다름 없는 복장과 행동을 하고 다니면서 때때로 무작위로 승객들에게 검표를 하고 다닌다. 이런 '비밀 검표원'에게 무임 승차한 것이 적발되면 그야말로 '작살'이 난다고한다. 고액의 벌금은 말할 것도 없고 신분상의 신용에 문제가 있는 black list에 오르게 된다고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자유스러운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대단히 무서운 제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wae' DX contest에서의 "QTC 교환“이 바로 이 ‘비밀 검표원’은 아닐런지...'wae' DX contest에 참가 할 때마다, 매번, 수 년전에 독일에서 지하철을 탈때 느꼈었던 '오싹함'이 다시 생각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까??
Deutscher Amateur Radio Club (DARC)이 주최하는 "WAE" 컨테스트 입니다.
이 컨테스트는 QTC 사항이 있습니다. 아래 HL4XM om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 래
컨테스트 명 : WAE DX Contest
일 시 : 2010년8월14일 09시부터 16일 08시59분까지 (kst 기준)
밴 드 : 80, 40, 20, 15, 10m
모 드 : CW
교 환 방 법 : RST + Serial No(599 + 001부터) + QTC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darc.de/referate/dx/contest/waedc/en/rules/
de hl4cel
***** 참조사항 입니다.*****
HL4XM om님께서
2004년11월15일자에 본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 입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독일의 아마추어무선연맹 격인 DARC (Deutscher Amateur Radio Club)가 주최하는 "wae (Worked All Europe) DX contest"가 8월의 CW부문을 필두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9월에는 SSB, 그리고 11월에는 RTTY 부문으로 각각 열린다.
이 wae contest에는 다른 어느 contest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규정이있다. 다름아닌 QTC를 교환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contest의 기본 exchange인 “RST/RS + SN”외에 이미 교신한 다른 HAM과의 교신기록을 QTC 형태 (UTC + Call + 수신한 SN)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 QTC는 한번에 10개까지 교환이 가능하고 점수면에서는 실제로 교신 한것과 동등한 효과를 낸다. 즉, 총점을 계산할 때, (교신국수 + QTC 개수) x muliplier가 된다.
이처럼 다른 HAM들과의 교신기록을 QTC 형태로 주고 받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wae contest 규정에는 안 나와있지만, 본 YB의 생각으로는, 제출된 교신 로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wae Contest manager가 어느 특정 HAM이 제출한 로그를 채점할 때, 다른 HAM이 제출한 로그에 이 특정 HAM의 교신기록이 QTC 형태로 전달된 기록이 있을 것이니 설령 이 특정 로그 제출자가 허위 교신기록을 제출하더라도 적발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런 규정을 둠으로서 로그제출자는 기록에 더 신중을 기 할 것이다. 말하자면 제 3자로 하여금 교신기록을 증명하게 해 준다고나 할까? 더 나아가 감시를 하게 한다고나 할까? 어쨋든.. 의도된 속 내용을 보면 아주 '무서운(?)' contest가 아닌가 허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아주 '독일식'이라는 것이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의 지하철을 타보면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 하게된다. 왜냐하면 ‘개찰구’나 ‘검표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내릴 때도 마찬가지이다, 표를 사서 그냥 타고 내리기만 하면 되니, 막말로, 표를 안사고도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가 있다. 그런데 무임 승차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가 없게되어 있는지도 모르죠, 아마..
'비밀 검표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 '비밀검표원'은 그냥 보통의 지하철 승객과 다름 없는 복장과 행동을 하고 다니면서 때때로 무작위로 승객들에게 검표를 하고 다닌다. 이런 '비밀 검표원'에게 무임 승차한 것이 적발되면 그야말로 '작살'이 난다고한다. 고액의 벌금은 말할 것도 없고 신분상의 신용에 문제가 있는 black list에 오르게 된다고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자유스러운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대단히 무서운 제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wae' DX contest에서의 "QTC 교환“이 바로 이 ‘비밀 검표원’은 아닐런지...'wae' DX contest에 참가 할 때마다, 매번, 수 년전에 독일에서 지하철을 탈때 느꼈었던 '오싹함'이 다시 생각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