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토) HL4CBI OM님이 벼르던 안테나 정비를 마쳤습니다.
HL4CYP 그리고 몸도 성치않은 DS4BGR오엠이 함께하여 WARC밴드 안테나까정 세팅을 끝내고
아주 쉬운 R-7000 안테나만 그냥 세워 고정하면 끝나는 듯 했으나
아뿔사, 벽에 박힌 앵커볼트가 부실시공(?)되어 있어 빠지는 바람에 안테나를 세우지 못하고 남겨두고 왔네요.
아무튼 작업 후, 테이블 뱅뱅 돌아가는 중화요리 정식코스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
여러 오엠님들 감사합니다. 특히나 BGR OM님 아직 몸도 좋지 않으신데 죄송스럽게도 고생하시게 되어 송구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CYP OM 께서는 안테나 해체 및 조립을 맡아주셨구요, 회장님은 항상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귀와 입이 트였습니다. 이젠 틈나는대로 열심히 마이크 잡으렵니다.
식사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는 동안에 태원이가 그러데요. "다들 연세도 있으신데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한 취미가 맞네요"
2% 부족한 문제의 고민끝에 약간의 계획변경을 하였습니다.
R7000은 내려서 수리한 후에 처분할까 합니다.
대신 3.5 7 10 MHz 역 V 안테나를 올리고 저번 탱순이 궁뎅이에 붙여서 쓰다 내려놓은 차량용 2m/70cm 안테나를(탱순이의 유품이지요..ㅋㅋ) 타워에다 브라켓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 학교에서 제작중인 Spider Beam Antenna는 조만간 번개를 통하여 설치하는 계획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토요일이 좋을 듯 한데... 주말마다 계속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마땅한 날을 아직 못 잡고 있습니다.
기회 되는 대로 안테나를 빙자한 번개를 통해 저희 GDXC를 다시 활성화 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세 분 오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방향보기, 줄잡기 등을 해주신 RBR OM님 감사합니다.
TU de HL4C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