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즐거워야 할 소식은 아닌네, 어쨋든 캐나다 사는 즐거움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어른 장난감 중의 하나인 제설기를 가지고 이리저리 눈 치우는 일도 운동이 된답니다.
어제는 첫 폭설 답게 15-20 센티미터 정도 포근하게 내려놓고 물러갔습니다.

12월 들어오자 마자 집에 있는 차 (포드 밴, JEEP 사의 Liberty)에 모두 스노우 타이어를
바꿔달아 놓고,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폭설도 와서 그동안 녹슬었던 겨울 제설장비를 정비해서 눈도 치웠으니...
Snow Shoes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장만해서 올해는 겨울철 스포츠를 즐겨볼까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10월 15일 부터 4월 15일 까지는 언제든지 예고없이 폭설이 내릴수 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스노우타이어를 (타이어에 못을 박아서 다닐수도 있습니다.) 꼭 장착
하도록 권고 하지요.

아래있는 성같은 집은 개인 주택이랍니다. 대략 100년 정도 된 집인데, 이런 주택을 지금
지을려면 얼마나 들지 상상이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