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마이크를 잡고보니 감회가 새롭다.
마음이 들떠서 잠이 안온다.
늦은 시간에 7메가에서 YB,YC콜 4국과 VK8 국과 교신을 하고 CW를 수신해 보니
미국신호가 많이 잡힌다. 얼마만에 느끼는 희열인가!
RBR OM께서 02:00경에 우리집에 불이켜져서 콜해본다며 2m로 콜해주셔서 교신하다가
오늘이 월요일이라 근무땜에 아쉽게 FInal을 했다.

근데 CW,RTTY,PSK 등 하고싶은 모드는 많은데 일제 리그는 처음이라,
그리고 교신패턴이 너무 많이 변해버려서 따로 IC-756 PROIII를 쓰고있는 OM에게
특별교육을 받아야겠다.

옥상에서 케이블 3가닥을 끌어내리는 엄청난 난공사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BGR OM님과GOD,
그리고 "ANT.만큼은 내게 맡겨라" CEL,
영암 금정에서 일부러 와주신 HL4VP OM님,
그외에도 케이블 끌어주고 안테나선 잡아주고 여러가지로 도움주신 GKG,RBR,FMG,
2nd Harmonics를 데리고 와서 힘을 보태주신 GGM, FOG,
일본에서 순천들려 서울올라가는길에 격려차 방문해준 EOI,
오랫만에 CW신호에 감동받고 엔돌핀을 많이 올리신, 그래서 모두에세 맛있는 저녁식사를 내신 HL4CFO OM님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는 열심히 교신해서 5Band DXCC를 완성하는 것으로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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