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동안 두드리는 손목은 약간 마비된듯 이상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잘못 치는 횟수도 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신문을 보면서 쳤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길,헤드폰 쓰고 있으려니 눈이 감겨오는 것도 같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여러소음 속에서 튀어나온 날 깨우는 소리
쓰도도 도도도 도도도도쓰  또  쓰   또쓰쓰쓰!
깜짝 놀람움과 함께 졸음이 확!!!!!!!

상대 오엠님 콜싸인을 확인못해서 세번만에 땀 뻘뻘 흘리며 확인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 나는 자신있게 QRS!
하지만 몇 줄 문장을 치시는 오엠님,
속은 타고 무슨 말인지는 몰겄고,
에라 모르겠다.
땡큐, 유어 시그날 599. 73!

이렇게 나의 첫경험은
철부지 시절 사랑나누듯 후다닥 10분 정도만에 끝나고 말았다.

인천에 계시는 DS2 LN? 오엠님 다음에 한번 더 온에서 뵙길 빌며.
글고, 5/18 22주년을 추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