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8월15일 오늘은 광복절이라 이른 새벽 05시30분 일어나
두리번거리니 리그 앞에서 도란도란 CQ를 내고 계신 총무님을 발견하고
나 또한  밥값을 하기위해 리그 앞에 앉아 7Mhz에서 수신부터 한다.

어제
선발대 회원 중 가장 고생을 많이 한 우리 클럽의 재간둥이 일명 기쁨조인
DS4DLK님의 7Mhz 用 DeltaLoop  ant를 이용해서 CW로 CQ를 내니
가까운 JA국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뒤이어  W 미국局들도 나오기 시작한다.
아침상을 준비하기 위해
몇 십국을 하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RA ,러시아 그리고 VK 호주를 끝으로

나는
5시 45분경에 아침식사 준비에 들어가며.
뒤를 돌아보니 총 무님을 제외한 선발대 회원 및 가족들은 강단의 임시 숙소에서
곤히 단잠에 빠져있다.

아주 조용하게 밖에 나오니
새벽부터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노화소녀"가 그랬던가?  우리의 야외 텐트가
몽골텐트라고, 각종 식기 및 부식들을 보호하며 처량하게 홀로 서 있다  

어제 준비한 비옷을 입고 맛있는 밥맛을 위해 압력 밥솥에 밥을 하고 준비해간 반찬과
前前 회장님이신  HL4CJJ  윤 동 민 회장님께서 이번 행사에 참석지 못하니
찬으로 맛있게 드시라고 보내준 진공 포장된 1BOX 생 고등어자반을 정성스럽게 석쇠에
구워 식탁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뭣 인가 빠져 있다.

다름이 아니라
숟가락을 준비해 놓고 차에 싣지를 못해 할 수없이 노화 읍에까지 HL4CGB님과
동행해 다녀오는데 노화 읍 이목 항에서 좌판을 놓고 생선을 파시는 아주머니 몇몇 중
눈에 확 들어오느것이 크나 큰 숭어 와 간재미가 있어 플라스틱 큰 다라 안에 있는 것을
한꺼번에  일명 "아도"쳐서  CGB님과 반반 부담으로 전부 사가지고 왔다

그렇게 해서
아침식사는 아주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DX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3부에서 계속 됩니다.


de    hl4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