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은 올해 국내 상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로 ‘이합집산(離合集散)’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24일 전국 교수 12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권력과 실세를 좇아 헤쳐모여를 반복한 철새 정치인들의 행태를 풍자한 ‘이합집산’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사건을 남과 북,여당과 야당,한국과 미국 모두 자기 나름대로 해석,이용하려 했다는 뜻에서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꼽았다.
해외부문에서는 세계의 비판과 우려 속에서도 보수강경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과 부시 대통령을 풍자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을 선정했다.

또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1위로는 ‘월드컵 개최 및 4강 진출’을 꼽았으며 ‘여중생 압사사건과 촛불시위’,‘붉은악마의 응원’과 ‘SOFA 개정 운동’,‘국민경선과 후보단일화’등을 선정했다. 교수들은 이밖에 김대중 정부의 가장 성공한 교육정책으로 ‘인문학 지원정책’(62%)을,실패한 정책으로 ‘사립학교법 개정 폐기’(29%)를 들었다.


이상 (서울=연합뉴스)

클럽회원여러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올해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무었일까요?
저는 다사다난(多事多難)입니다. 모두 리플 달아주세요
그럼 20000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모두 부자되세요 ^.^V~~`
de ds4djc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