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CBI OM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일본, 미국은 IRC 1장 또는 1$, 유럽은 1 or 2 IRC 또는 2$ 이면 무난하겠지요. 그러나 교신 상대국에 따라서, 'All time new' 처럼 확실허게 받아두어야 할 경우에는 좀 넉넉한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괜시리 약간의 금액차이로 카드가 안온다면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넉넉하게 넣은 경우, 양심적인 HAM들은 나머지를 돌려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아프리카의 오지나 국민소득이 낮은 가난한 나라에 직접 보내야 할 경우, 생각을 해 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뭐냐허면, IRC를 보낼 것이냐 $을 보낼 것이냐의 선택입니다.

   혹자는 $을 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IRC를 보내면 우표로 바꿀데가 없어서 소용이 없을 거라는 이유에서 일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을 선택했을 경우, 보내는 경로상의 누군가에 의해서 절취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입니다. 우체국관련 종사자 또는 배달후 이웃사람들 등, SASE에 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사람들에게 절취의 타깃이 되어, $만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아예 카드를 포함한 SASE 전체가 없어지기도 한답니다.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까요? 난감 해 질 때가 있습니다, mgr가 있다면 그리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은 불문가지이겠지만, 여의치가 않을 경우에는, 1 IRC + 1 $을 보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 IRC나 1 $은 우리돈으로 따지면 1000원 정도 이지만, 꼭  필요한 카드는 값으로 따질일이 아닐 것이므로 가능하다면 좀 여유를 부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만, Final 결정은 카드를 보내는 자신의 몫입니다.



>또 한가지 우문 입니다만..
>
>SASE를 보낼 때 $를 넣는 경우 얼마가 적당합니까?
>
>정말 답답한 질문입니다만..
>당연히 많이 보내면 좋겠지요
>특히 상대국이 Expedition이어서 거기에 Donation 하고 싶을 때야 얼마를 내든 상관없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 선의 우편료는 얼마가 적당한지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
>미국에서 카드가 오는 경우 대부분 80cent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오는 경우는 90 Yen 이어서 1$ 면 일반적으로 충분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엊그제 독일에서 온 카드는 1.55유로 또는 US 2$ 가 든다고 메모가 동봉되어 와서 자세히 보니 역시나 1.55유로였습니다.
>아무래도 결례를 범하게 되었는데......
>
>얄팍한 생각 같습니다만 미국이나 일본은 1$로 유럽권은 IRC로.. 나머지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 알려주시와요..
>de HL4CB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