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5~8  6L0NJ/4 Oenaro Is AS-060   expedition 운용기         

광주 DX 클럽 회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4년 8월 5~8  6L0NJ/4 Oenaro Is AS-060  운용 잘 마쳤습니다.

이번 2004년 8월 행사는 그동안 클럽회원들만 이동했던 행사에 비해 클럽회원 가족과 함께 이동해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햄가족과 함께 재미나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내고 왔던게 가장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클럽의 발전 및 회원 개인 발전을 위해 클럽에서 주관했던 2회의 Expediton 행사 및 smalll group Expediton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고 부족한점을 보완하고 다녀온 지금의 시점에 돌이켜 보면 준비했던 과정에 대한  3박 4일의 행사 일정이 짧게만 느겨지고 아쉬움이 남는걸 보면 말 그대로 아마추어인것 같다.

선발대 : HL4CEL, HL4CJG OM 가족, HL4CFU, HL4RBR, DS4BGR, DS4DEV, DS4EOI, DS4FLJ, DS4FMG OM가족
8월 5일 선발대팀으로 이동하자고 했던 회원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이동할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가고 이동하는길도 한결 가벼워지고 광주에서 고흥 외나로도까지의 페디션 행사장까지 길에 흔적을 남기며 떠났다. 작년 제작년에 Expediton 행사날만 되면 비가 내려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적시적절한 휴가철을 맞아 이동했기에 한참이나 더웠던 길을 KDN H19 고흥에 막 들어서자 소나기가 반겨줘 더위를 잠깐 식히고 도착한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이 가까워 졌다.

각자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HL4CEL OM 주방장 밥하는데 정신없고, 장비 운용에 대한 책임을 맏은 DS4BGR OM 차량에 적제된 장비일체를 함께 이동했던 선발대 HL4CJG OM, HL4CFU, DS4DEV, DS4FMG, DS4FLJ OM님과 함께 스테이션 설치하고 해변가에도 클럽텐트 설치,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HL4CEL OM 님 해변에 내려와서 클럽에서 제작했던 안테나 18Mhz 3ele, 50Mhz 6ele를 설치하고 보니 아마추어무선사 눈에 보이는게 자작했던 안테나가 멋지게 보이고 나로도 신금리 해수욕장은 광주 DX클럽이 주인이 된 느낌을 가졌다.  매일 집에서 운용했던 시간과 해수욕장에 운용할 자리를 준비하고 바닷가를 보고 자세를 잡고보니 항상 부족한 오퍼레이타 자질부족만 빼고 대 만족이였다. 우리는 이곳을 6L0NJ/4 해변 스테이션으로 이름을 지었다.

처음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했을때 안테나 세울곳을 걱정하다 눈에 보이는게 옥상건물이여서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고 옥상에 안테나 설치하려다 퇴자 맞아 회장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으나 항상 부족한 DS4EOI가 멋지게 한껀 했습니다. 수련관 관리인들의 허술한 틈을 이용해서 몰래 옥상까지 군용 Master 및 HL0NHQ 광주지부에서 대여해온 318B 안테나 설치할 시스템을 몰래 옮겨서 해질 무렵에 안테나 설치에 경험이 많은 회원들과 조용히 올라가서 세우고 내려왔죠. hi.. 이번에 Master 타워를 정비해주시고 도구를 챙겨주신 HL4CFU OM님께 감사의 말씀다시 전합니다. 참고로 수련장에서 운용을 목표로 두고  이곳은 수련장 스테이션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도심지역에서 뛰어나와 야생이 되어 옥상에서 동서남북을 멀리 멀리 바라보니 아마추어무선을 하는 햄에게 아주 적합한 지리적인 조건이였다. 함께 이동하는길에 2m에 교신을 하면서 높은 산자락을 보며 산 정상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햄에게만의 욕망일것이다.

기본적인 장비세팅을 마치고 보니 저녁시간이 가까워질때 바쁜일정에 클럽행사에 참여가 어렵겠다고 하시던 HL4CBI OM님도 잠깐 들리시고 매번 업무시간에 함께하지 못했던 DS4DRE OM님도 오셔서 반겨주고 주방에 HL4CEL, HL4CFU OM님께서 한약재에 푹 삶아진 돼지고기를 준비해주셔서 저녁밥을 아주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식사도 맛있게 하고 계획 일정표의 저녁식사 했던 설거지하는 팀과 운용팀로 나눠서 해변스테이션, 수련장 스테이션이 나눠져 6L0NJ/4라 하며 운용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변에서 CW mode를 운용하는 DS4DRE OM님 패들 사용 경험이 없어서 패들을 세워두고  Keying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였다. 첫날 DS4BGR OM님 해변에서 고생이 많았어요~~(어떤 OM님과 어떤 YB가 이른 새벽시간에 샤워하고 오겠습니다 하고 들어가서 OM님은 샤워후 꿈나라 가시고 YB는 수련장 스테이션에 DS4DRE OM님 SSB mode pile up 받고 교신하는것 보다 잠들었답니다.)

행사 준비에 정신없이 다니다 누군가 등짝을 손바닥 자국이 남도록 두들기면서 반갑다는 인사를 하는데 HL4CPI OM님이였다. 등짝 아프다는 말할 틈도 없이 손을 건네면서 나 방금 왔어 EOI... 그냥 반가울 뿐이였다. 함께 올라가는길에 날씨 덥다고 하시면서 수박 3통을 준비했다고 함께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점심식사후 주방장님께서는 언제 다녀오셨는지 모르게 삼치회를 준비해서 클럽회원 가족에게 멋지게 대접을 해주시고 저녁식사에 맛있는 메운탕도 먹을수 있었습니다.  최근 클럽에가 가장 바쁜 OM님도 둘째날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책임을 가지고 늦게 오셔서 매우 반가웠다.

둘째날 가족을 위한 재미나는 프로그램과 HL4XM OM님 개국 25주년 기념 행사가 준비가 되어있다. HL4XM OM님의 QUR가 아닌 햄시나리오를 들으면서 문득 처음 아마추어무선이라는 취미생활을 시작했을때 많은 OM님들께서 꾸준히 열심히 하라고 했던게 생각난다. 햄 입문에 몇년 안된 내자신은 20년 후에도 지금처럼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가져본다. 아마추어 무선이라는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내가 가지는 색이 좀더 다양해지고, 진하게 물들어가고 이 취미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었고 클럽에서 보고 배운게 많아 항상 즐거움 뿐이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족 프로그램 진행에 눈에 띄는것은  모든 가족분들의 화목해 보이고 가정에 사랑이 듬뿍 넘쳐보였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점은 바쁜일정에 함께 참여하지 못했던 클럽회원 모든 분들이 동참했으면 더 좋은 시간이 될수 있었을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시간도 재미있게 보내서 잛게 느껴지고 관리인이 문을 닫고 정리해야 한다고 할때 까지 행사진행을 해주신  DS4DLK OM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교신 스케줄표에 맞게 해변으로 한팀, 수련장 스테이션으로 한팀이 움직여서 멀리 멀리 6L0NJ/4 Oenaro is AS-060을 알렸다. 저는 0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용시간이여서 4시까지 잘 못하는 CW 교신하고 다음 시간이 HL4XM OM님 이여서 조심스럽게 조용히 OM님 새벽 4시 입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쉽게 교대를 해주셨다. 해변 스테이션의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일정표대로 잘 움직였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둘째날 저녁에 DS4ENC OM님 동생 DS4FLJ OM님 첫날부터 함께 이동해서 뒤치닥거리 하느라 고생도 많이하고 해변에서 새벽안개를 가르고 멋진 일출광경도 봤다고 하던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새째날은 두번째날에 진행했던 가족프로그램의 연계 외나로도 답사일정과 오후에는 페디션 장소에서도 매월 모임에 교육 주관을 했던것 처럼 클럽 회원간의 IOTA 세미나 일정계획을 가지기로 했다. 점심식사 이후 가족분들과 함게 외나로도 답사를 가는 동안 HL4RBR 회장님은 수련장 스테이션에 교신을 하고 DS4EOI는 50Mhz 6ele 안테나 세워둔것 교신을 못해서 아쉬워 저는 아래쪽에 내려가서 교신하겠다고 해변스테이션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해변 스테이션에서 7Mhz 교신을 하면서 한쪽 무전기에 50Mhz 주파수를 수시로 스캔하면서 교신을 했다. 한참 교신중에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7Mhz교신하면서 50Mhz에 주파수를 맞추고 다이얼을 2분~3분정도만에 계속돌려 스캔하다 강력한 신호가 입감된다. 이번 클럽에서 자작한 50Mhz 6ele안테나 많은 사연이 있었던 안테나 입니다. 비어있는 주파수를 찾아 쉽게 교신을 할수 있었습니다.
클럽에서 안테나 제작할때 알류미늄파이프 구입하고, 재단하고, 최종으로 점검하고 세팅까지 했던 안테나성능이 좋아 보였습니다. 한참 50Mhz 교신중에 장흥에 DS4DBF OM님 DS4ENC OM님, DS4DRT OM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HL4CJG OM님 이번에 50Mhz 운용한번 해보신다고 하던데 아쉽게 HL4CJG OM님 광주로 떠난후에 제가 재미좀 봤습니다. 50Mhz cw mode 운용할때 해변에 가족과 함께 들렸다 면서 음료수를 제공해주신 DS4EEC OM님 감사합니다. 한참 교신중에 인사도 어설프게 했는데 교신이 좀 끝나고 인사를 다시 드렸더니 몇년전에 VHF에서 가끔 교신했던 기억도 더듬을수 있었다.  

세째날의 큰 기쁨은 가족과 함께 외나로도 답사일정 계획, 50Mhz 교신기, 서림무선통신 DS4BEO OM님 가족 방문, 가족 프로그램에 좀 늦게 도착했던 DS4DEV OM님 사모님 DS4DNY OM님의 방문, HL4SF OM님 가족방문 플러스 포도 한박스, DS4CMY OM님의 돈까스 저녁식사 준비, 해변 스테이션 장비 철수에 DS4BGR OM님의 자동차 키사건(오엠님 자동차 키.... 그 양손이 들어가는곳을 목격하신 오엠님 hi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IOTA에 관련되는 사항들의 재미나는 IOTA 세미나를 들수 있겠습니다.

IOTA 세미나 준비해주신 HL4XM OM님, DS4DLK OM님, DS4DJC OM님 감사의 말씀 다시 전합니다.  IOTA 세미나에 함게 참여해주신 강진 DS4DRT OM님, 고흥에 DS4BQJ OM님, DS4CLV OM님 음료수도 찬조 해주시고 함께 하는 짧은 시간 즐거웠습니다.

이날 저녁시간에 출처를 아직도 모르는데 어디선가 Valentine 몇년산인지 잘모름... 튀어나와 햄이 만나면 했던 이야기를 또 들어도 새롭고 재미나는 이야기 줄줄줄
주방장님 피곤하셨는지 아무리 깨워도 나몰라~~~~ 시간이 지났으니 말씀드리는데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안주가 없어서~~~

아니 뭐 한것도 없는데 벌써 장비를 철수 한단 말인가? 이른 새벽시간에 YB는 늦게까지 잠을 청하고, OM님들은 벌써 장비 철수에 들어갔다. 정신차리고 얼른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가서 함께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장비 철수하고 임대장비를 점검해서 차량에 적제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 이제 아주 전문가 수준급니다. 지금생각해도 철수하는 시간이 놀랍다.

아침식사후 수련관 숙박비 계산하고 아쉬움을 뒤로 남긴채 떠나온다. 혼자서라도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좀더 남고 싶었다. 목적지를 광주로 두고 한참 달렸다.
앞차는 DS4BGR OM차량 펑 하는 소리에 놀라 보고 있는데 차량이 휘청거린다. 다행이 문제 없이 서행해서 갓길애 주차를 해서 확인하니 타이어가 펑크났다. DS4BGR OM님 차량건 노화공장 사건, 무등산 빵꾸 사건, 이번이 세번째다. 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주특기 2811 운전병 DS4EOI  타이어 교환작업 마무리 후 광주에 잘 도착 했습니다. 타어어 교환 비용은 클럽에서 제공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해주신 HL4RBR 회장님, HL4CEL 주방장님 한약재 돼지고기 고등어 김치조림 삼치회, 장비일체 DS4BGR OM님, 가족 프로그램 진행에 DS4DLK OM님 뒤에서 묵묵히 함께 지원해 주신 이동했던 회원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DS4DTB OM  지부장님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디션 마지막날 광주에서 점심식사도 감사합니다.
DS4BEO OM 서림 무선 통신 방문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DS4DRT OM 방문 음료주 찬조 감사합니다.
DS4BQJ OM 방문 음료수 찬조 감사합니다.
DS4CLV OM 방문 음료수 찬조 감사합니다.
HL4SF OM 포도 한박스 찬조 감사합니다.
HL4UV OM 기정떡 한박스 찬조 감사합니다.
HL4XM OM 복숭아 한박스 찬조 감사합니다.
HL4CFN OM 행사장 인터넷 라인 지원 감사합니다.
HL4CPI OM 수박 3통 찬조 감사합니다.
DS4CMY OM 돈까스 저녁식사 지원 감사합니다.
DS4FFD OM님 여행자 보험 감사합니다. 빵구사건 해결이 가능할려나? 안되면 클럽에서 지원합니다.
클럽에 처음 들어와서 고생 만땅으로 지원해준 DS4FLJ OM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출처 모른 Valentine 챙겨주신 OM님 감사합니다.


그 이외 제가 기록하지 못한 사항들 추가적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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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션 뒤풀이가  2004년 8월 14일 오후 6시 30분 나주 산포장어 에서 있습니다.
클럽 회원님들 햄이 좋아 한번 또 모여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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