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  우리 클럽의 총무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 해의 끝에 기어이 DXer의 길에 명실 공히 입문하는 DXCC Award을 수상하혔습니다.

작년 11월 무등산 CW 이동운용 때만 해도(동영상 참조) 버벅대던 그의 CW운용 솜씨가
금년들어선 누구 못지 않은 노련한 운용자로 변신하는 등, 일취월장하는 그의 HAM에 대한 정열은
모두의 귀감이 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분을 없을 것입니다.  

2004년 총무라는 무거운 직책을 수행하면서 어찌 어려움이 없었으리오만 그는 항시 즐거운 미소를 잃지
않았고 매사에 솔선 수범하는 모범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수상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계속 정진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허기사 그의 말대로  우리클럽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2m 핸디하나 들고 CQ외치다 끝냈을 그가
출세(?)한 거 아닌감요 ?

항시 처음을 잊지 않는 그가 부럽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하며......

사족: 이상한 건 DS4EOI 보다 먼저 Award을 신청하신 HL4CE모 오엠은 어찌하여 어워드가 여태 도착하지 않는고?  
        알고 보니 그 속사정이 너무 재미있어요..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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