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GDXC 송년회에서 한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2005년도의 포부를 각 회원마다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였는데
저는
올해의 HAM생활 계획을 50MHz의 안테나를 멋지게 만들어 대륙간 교신을 시도해 보겠다고 하였는데
모임 이후로 부터 근 3개월 이상을 이러저러한 생각을 해 왔답니다.

이제
그 끝의 결론은 9ele CQ Ant 를 2 stack으로 만들어 사용해 보기로 하여  오늘 그 답을  산행을 하면서 얻었답니다.
아직도 응달진 산 일부에는 춘설이 남아 있지만 입춘도 지나서 서서히 집 근처의 어등산을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하는데
등산로를 따라
이동을 하다보면 그 옆을 처음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지키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신우대(일명 산죽) 인데.

어등산 지천에 널려 있는 것이 이 신우대(또한 신위대)대라고들 하지만 주인이  없이 자란 신우대는 그 많은 숲을 이루고 있지만 이용가치가 전혀 없이
그저 바람에 휘날리거나 일부 등산객들의 지팡이 노릇밖에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 이
신우대를  몇 십 나무를  베어다가 아주 곱게 말리여 50MHz전용 쿼드 안테나를 한번 만들어 봐야 되겠습니다.
아마도 어등산 주변에서 지천으로 널려있는 이 신우대를 안테나 만드는데 이용하면 이들 대나무들도 자랑스럽게 생각 할 것입니다.HiHi........

HF대
쿼드 안테나를 만들기 위해 안테나 제원에 필요한 여러 가지 들을 구입해 두었지만
그 활용 가치를 뒤로 두고 자연에서 얻은 이 신우대를 이용하여 한번 실험정신으로 만들어 봐야 되겠습니다.

따뜻한
춘 삼월이 지나고 햇볕이 유난히도 내리 쬐는 날에 이 안테나를 이용하여 dx 통신을 시도해 보렵니다.

GDXC 회원님들
50MHz CQ Ant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어등산 지천에 널려있는 그 많은  신우대.
언제 날 잡아서 베로 가지 않으시렵니까?
한번 만들어 보게요...............

de  hl4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