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경에 박강박(HL4CFU) 오엠님의 전화를 받고 예정에 없던 (18,24,50MHz)전용의 Ant Box를 만들자 하여
시간에 맞춰 오후 2시에 총무님과 같이 만나 CFU님 ,CGB님 그리고  총무님과 작업 하시여 완성을 하였답니다.
8월의 페디션 때에는 안테나 운반하는 데는 별 걱정이 없게 되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이런저런  
얘기하는 도중에 그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을 해 왔지만  총무인 DS4EOI님이 오는 6월28일 오전 9시 비행기로 이웃
나라인 일본으로 떠난 답니다.

아마도
떠나면 약 5년 정도는 일본에 체류한다 하니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축하해 주고 싶습니다.

EOI를
만나 온지가 3년이 넘었습니다만. 가까이서 지켜본 EOI는 요즈음 젊은 신세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아 왔었고
늘  예의 바르고  한결같이  매사에 열심히(직장생활,HAM<특히cw 숙지부분은 탁월 함>,일본어 회화 등등) 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게 보아 왔었습니다.

특히나
그 바쁜 와중에 클럽의 모든 행사를 도맡아 선발대 및 후발대까지 참여 하면서도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어느 고문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  밸런스를 유지하라)말씀을 늘 되새기고 있지만

eoi 또한
지금 껏 만난이래 삶을 살아오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동안 밸런스 유지를 잘 해 왔기에 오늘 날 더 좋은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es

총무님이
어제 저녁에 쉰 된장국을 먹어 밤새 배탈이 났다 합니다.
오늘 오후까지도 낮지 않아  배를 움켜쥐고 우리 클럽의 클러스터 서버
(총무님이 친구로 부터 기부 받아 서버를 현재보다 훨씬 신형으로 교체함)를 설치해야 한다며 세팅하러 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eoi가 떠나면 그를 대신해서 누군가는 총무를 맡아 하겠지만. 저는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그가 떠난다는
날짜보다 앞서 오는 6월26일 일요일에나  적당한 장소를 잡아 부디 타국에서 성공하고 5년후에 錦衣還鄕 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제 개인적으로 나마 歡送會를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신지요.
축하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de  hl4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