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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  서경유빈



절정의 시기!!

알알이 포도송이처럼 붙어 있던 봉오리

열나게 발산하는 태양빛에 터져 벌어진다



새하얀 눈꽃같은!!

계절과 계절사이를 이어주는 목련

이제 얼마 있지 않아 따뜻한 봄이 오련다



겨울의 마지막!!

커다란 시련같이 내일이 오고

희망으로 다시 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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