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족 내고향 내가 살았던 마을 뒤에는 비산비야, 즉 산도아니고 들도 아닌 그곳에는 해마다 이즘에는
꽃이 만발하였다.
나보다 한살 위인 마을 누나는 내가 어릴쩍  이꽃은 참꽃이니 먹어도 되고, 저 꽃은 개꽃이니 먹지마라 하면서
간식거리가 없던 그시절 ,참꽃을 한즘 따주솃다,
지금 생각하니 참꽃은 진달래곷이고, 개곷은 철쭉 이었다.
지금 그누님 은 어데서 어떻게 살고 게실까.    그립다.
봄이 빠르게 지나간다.
바쁘다는 핑게로, DX 한다는 핑게로......이 봄 을느끼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무례함 을 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