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차종 구별법  



‘차량 인기도, 할인액보면 안다.’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차를 선택할 때도 인기도를 확인해보고 싶어한다.

대체로 많이 팔리는 차가 인기가 많은 게 사실이지만, 생산량 대비 판매량이 많아서 ‘잘 깎아주지 않는 차’를 살피는 것도 모델별 인기도를 측정하는 한 방법이다.

실제로 인기차종과 비인기차종간 할인액 차는 생각보다 크다.

국산차업계의 7월 판매조건을 보면, 기아차 로체 디젤은 최대 120만원이 할인되지만, 프라이드 디젤은 20만원만 깎아준다.

쌍용차는 요즘 잘 나가는 액티언스포츠와 렉스턴의 할인액을 각각 20만원, 30만원으로 정했다.

반면 카이런은 150만원, 로디우스는 20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도 마찬가지.

SM3의 할인액이 최대 70만원인데 비해 차 값이 더 비싼 SM5와 SM7은 SM3보다 적은 50만원만 깎아준다.

GM대우차는 인기차종과 비인기차종간 할인액 차가 더 심하다.

레조는 100만원, 스테이츠맨은 200만원까지 할인하고 있지만, 토스카는 일체 할인이 없다. 그 만큼 잘 팔린다는 얘기다.

유행을 따르려면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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