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 GDXC 고문 자격으로 컨테이너 청소 및 담장치기 작업을 참관(?) 하고자 송정리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회장님, 총무님, CEL, BGR, GGM OM, 그리고 방앗간 네트 회장님을 비롯한 몇 몇 분이 나와서 분주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몇 장면을 내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두었는데..  휴대폰 사진찍는 일이 처음하는 짓이라서, 인자사 그놈을 현상, 인화(?) 해서 올려 봅니다, Hi..

다들 자기일 처럼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특히 우리 GDXC의 신참내기인 GGM OM의 헌신적인 걸레질 모습은 집에서 많이 해 본 솜씨로 추측했습니다, Hi !!

허나 아직 남아있는 일도 꽤 있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14일의 페인트 작업 행사에는 가능하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서 회장 총무의 어깨를 다소 가볍게 해 주었으면 좋겠더군요.

즐거움을 얻기위해서는 무언가 고통을 동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가 아닐까요 ??

"No pain no gain !!"



>햄이라는 취미를 시작한 지 이제 막 8개월..
>기라성 선배 오엠님께는 갓난 아이처럼 보일 경력(?)인데,,
>
>그래도 하고 싶은 것 하고 잡아서
>약 4개월 전부터 스파이더 안테나를 찬찬히 준비했다.
>물론 다이폴도 설치되어 있지만
>할 수 있으면 더 좋은 것을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 않는가??
>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한 안테나를 설치하기 위하여
>어제 옥상에 타워를 설치하고
>오늘 클럽 컨테이너 청소를 하고 오후에 HL4CEL, DS4FMG, DS4GEX 오엠님의 도움으로
>다이폴을 좀 손좀 보고..
>스파이더 안테나 작업에 들어갔다..
>
>작업이 어느정도 되어 갈때 시간이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간단하게 대접한 후
>오엠님들을 보낸 후 GEX 오엠님과 자정까지 옥상에서 끙끙거리며 작업을 하였다.
>
>곧 저 로테이터에 이 안테나를 꽂을 수 있겠구나 하는 찰라..
>붐대로 사용한 이 놈의 수초제거기가 춤을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정말 잘 춘다..음악이라도 틀어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낭창낭창하였다..
>나는 철거와 강행에서 순간 갈등하였다..
>얼마나 고대하던 것인데...
>
>이 붐대로는 선령 지금 설치를 한다하더라도 바람에 쉽게 춤추고 꺽어지고 난리를 칠 놈들이라
>판단하여 GEX오엠님과 상의한 후
>니빠로 모든 선을 다 잘라버리고
>철거를 하였다..
>일단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
>자정까지 집에 가지 못하게 잡은 GEX 오엠님께 너무나 미안했다..
>또한, 오늘 귀한 발걸음 해주신 HL4CEL, DS4FMG 오엠님께도 죄송했다..
>
>나는 오늘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
>아무튼 사워하고 나니 꿀꿀한 기분은 날아가고
>저 옥상에 있는 철탑에 어떤 안테나를 올릴까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흑흑흑
>
>리그에서는 HL4CEL오엠님께서 확실히 세팅해주시고 설명해주신
>RTTY가 지글지글하고 있다..
>
>그 동안 제 스파이더 안테나 제작에 도움을 주신 오엠님들께 일단 실패(?)라는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