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로 부터의, CQ지 2월호의 소식

저의 결혼식에 참여했던 일본햄들로 부터 e-mail이 왔습니다.
CQ지 2월호의 163page 기사 내용입니다. 원본 잡지는 JA1HGY 나오 OM으로부터
한 부 받기로 했습니다.

서툰 일본어로 잡지 기사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매끄럽지 못하지만 읽고 이해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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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의 한일교류

DS4EOI(JE1KBV)Lee군의 결혼식 & 한국 서남부 증도(IOTA AS-060)운용 리포트

2007년 11월 29일부터 4박5일간 한국 HL4의 광주와 서남부의 증도(IOTA AS-060)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목적은, 2년전부터 동경에서 근무한 DS4EOI(JE1KBV)Lee군의 결혼식의 참석
두번째 목적은, 증도에서의 운용입니다.

11월 30일 오전6시 광주시내의 호텔에서 JA1HGY, JA1RJU, JA1WPX, JR1FEP, HL4CEL, HL4CEY, DS4EOI, DS4DLK
DS4NMJ, DS5ANY 총 10명 출발. 배로 증도의 운용장소에 오전 9시에 도착했습니다.

장비를 세팅하고 9시 55분 HL4/JA1HGY가 운용을 개시(이동국면허를 상호운용협정에 취득)
약 30분 동안 운용 후 아침 겸 점심으로 일시 QRT. 식사의 준비는 HL4CEL이 담당.

산지에서 바로 잡은 굴, 조개, 산낙지(산낙지의 표현을 '춤추는 문어'라고 적어뒀네요.ㅋ)
김치, 술도 들어와 바로 연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섬을 떠날 때까지 4번의 식사는 매번 대연회였습니다.

JA1RJU 오가사와라씨는 HL햄들에게 6m, 2m밴드의 EME 강습회.
HL4/JA1WPX 시모이치씨는 HL국과번갈아 가면서 운용해
섬을 떠날 때까지 25시간에 JA를 중심으로 약 500국 QSO를 했습니다.
모든 밴드의 시그널은 9이상의 노이즈가 발생해서
신호가 강한국은 수신을 했지만 노이즈가 심해 수신을 하지 못한 국에게는 많이 미안했습니다.

12월 1일 12시에 민박집에 설치한 장비의 철수, 해질녘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결혼식 전야 피로연 행사에 아마추어 모임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HL의 햄은 약 20명, 일본의 햄은 1일 늦게 도착한 JP1IOF, JA1GTD, JR1CBC, JL1WPQ가 합해져서 성대하게 행해졌습니다.
HL과 JA의 교류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가 섞여서 떠들석하게 불타올랐습니다.

12월 2일 결혼식 당일. 한국식의 결혼식은 약 30분만에 마쳐졌습니다.
그 후 식당에서 결혼식 참석자의 점심식사.
여기서도 햄 친구들만은 재미나는 이야기 거리로 가장 마지막까지 식당에 남았습니다.

3일간 HL4를 중심으로 30명의 HL국과 교류가 가능했고 정말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또 광주DX클럽의 여러분에게 많이 신세지고 감사했습니다.
잡지를 통해 인사 말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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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자리를 빌려 저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OM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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