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1월26일에  ARRL에서 주최하는 CQ 160-Meter Contest에서
저는 가까운 일본, 러시아, 중국, 타이완 등과 교신을 많이 했었고
컨테스트 2일째는 미국과 교신에 성공하고 싶어서 수신을 많이 했었습니다.

클러스터에 올라온 정보를 보고 제 무전기 주파수를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고 해도
미국의 신호는 수신할 수 없어서 무전기만 보고 다이얼을 위로 아래로 돌려가면서
집중을 해서 수신하던중 프리픽스가 돈스스 W로 시작하는 국을 찾게 되었습니다.

알파벳의 첫자 W는 수신을 했는데 가까운 일본 친구들이 W가 cq내는 신호를 듣지 못하고
위쪽 아래쪽 근접주파수에서 cw 내면서 교신을 하는 상황이라 콜사인을 수신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15분 정도 계속 들으면서 (W2VJN)콜사인을 100% 수신할 수 있었고
교신에 성공 했습니다.

1) 교신에 사용했던 안테나 소개
   TX 모노 다이폴 한쪽길이 38m
    RX Beverage ant 320m

2) 내 장비에 맞게 수신전용의 인터페이스 자작(HL4CEY OM님)
   송신하는 안테나와 수신하는 안테나가 별도이기에 필요
   저의 HF 장비는 KENWOOD TS-950SDX 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장비는 수신전용의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는 단자가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무전기는 별도의 안테나를 사용할 수 없어서 인터페이스를
   하나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가까운 지역에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뵐 수 있고 아마추어무선에 관련되는
안테나,  필요한 인터페이스의 자작,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을 해 주시는
오엠님들이 계셔서 저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아마추어무선국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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