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VU4-EXpedition 팀에 관한 소식을 종합 해 보면, 이들은 현재 Andaman에 머물고 있으며 그곳 행정책임자들의 요청에 따라 비상통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station은 Port Blair에 그리고 다른 1 station은  피해가 엄청났던 Nicobar 섬에, 나머지 1 station은 현재의 DXpedition site에서 비상통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인도 군당국이 이 비상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3일 분의 식량, 무전기, 배터리,  inverted V 안테나등과 함께 VU2MYH와 VU2DVO를 Nicobar 섬에 공수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이들의 EXpedition site인 Andaman과 Nicobar 군도는, 지진의 진앙인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으로 부터 북쪽으로 불과 수 백 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지진과 해일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도의 남쪽에 위치한 Nicobar는 지진으로 땅이 갈라진후 10여분 사이에 해일 (쓰나미)이 덮친데다 대부분의 섬들의 해발 고도가 낮은 관계로 피해가 엄청났다고 전해진다. Andaman 지역은 해발 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해일피해는 Nicobar 지역에 비해 덜 했던 것으로 보인다.    

VU4RBI, Bharathi Prasad 여사는, 그들이 머물고 있던 5층 높이의 부서진 호텔 옥상에서 계속되는 여진에도 불구하고, Yagi 안테나를 이용하여 비상통신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현재 전화가 일부 가능해 지고 있으며 전기가 서서히 다시 들어오고있으나 DXpedition 팀은 여전히 대부분의 교신을 배터리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DXpedition은 중단된 상태이지만, 비상통신이 끝나면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결정은 구조와 관련된 그들의 통신활동 필요에 따라 달 라질 수있을 것이나, 현재 당국자에게 DXpedition 기간의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VU2RBI는 1월 1일 까지 그곳에 머무를 것이나, 만약에 기간 연장이 허락된다면, VU2RSB와 VU2MYH가 남아서 추가 1주 또는 더 오랬동안 운용을 할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