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와 학생들간의 교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특별콜싸인 HL0HQSC가 운용되고 있다. 우리 클럽을 포함하여 10개 클럽이 공동으로 일자별 밴드별로 구별하여 OP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주로 퇴근 후 스케줄표에 나와있는 대로 리그를 켜고 중복되지 않나 확인 후 OP로 나선다. 운용기간이 거의 종반부에 접어들었다. 그간 SSB, CW 그리고 RTTY를 번갈아 가며 운용했다.

클럽의 막내인지라 실력도 가장 미천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것은 CW 이다. 형편없는 실력에 ? 와 AGN을 자주 송신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이런 특별콜싸인의 OP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다는 생각에 자부심도 조금 생긴다..ㅋㅋ

그저 걱정이 되는 것은 전기요금 보다 실력 없는 OP로 인하여 모든 분들이 느낄 짜증에 미안할 뿐이다.

이번 운용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
내 실력도 아쉽지만, 우리 클럽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 클럽회원(내가 파악하기론 약 3명)만이 OP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모두들 바쁘게 지내시다 보니 그러리라 생각이 들지만, 클럽회원이 22명인데 참여율이 너무 저조하다.

운용기간이 약 10일 남았다.
많은 클럽회원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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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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