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함양에서 방한 잎의 향긋한 맛을 잊지 못해 오늘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색깔도 예쁜 것이 향도 쥑이데요.
앞으로 클럽에서 멍멍 거시기 하면 이것을 접목해 볼랍니다.
JMG 오엠님!
요리하는 방법과 비법의 전수를 XYL님께 부탁드립니다.
글고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요?
de hl4cel
2008.07.29 23:03:51 (*.156.185.246)
제가 한때 순천 쪽에서 근무할 당시 처음으로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무슨 화장품 냄새가 나는 바람에 식당 아주머니께 음식에 화장품이 들어간 모양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며 보시더니 그게 '젠피' 향료라는 겁니다.
그때 놀란 이후로 저는 아직도 젠피인가 하는 향료에는 친하기가 어렵네요.
엊그제 함양 JMG om이 소개하신 '방안잎'은 괜찮던데....
그때 놀란 이후로 저는 아직도 젠피인가 하는 향료에는 친하기가 어렵네요.
엊그제 함양 JMG om이 소개하신 '방안잎'은 괜찮던데....
제가주위에 보면 방앗잎은 들판동네 사시는분들이 즐기고
젠피(또는 산초라고 하는데산초하고는 다르답니다)는 산자락을 끼는
동네 분들이 즐기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젠피에 익숙해서 젠피를 가루로 만들어 여름김치또는 탕에
저혼자 살짝 감미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순천 들판에사는 제친구는 방앗잎에 길들여져 젠피는 싷어하고 방앗잎을 좋아합니다.
향신료를 사용할때는 개개인의 선호도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