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를 보시면 기상이변으로 세상이 얼음으로 뒤덮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게 그냥 공상과학 이야기 인 줄 알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내린 이 Freezing Rain이란 것을 한번 보시라고 보여드립니다.
이게 짧은 시간 내려서 이 정도 이지만, 지나 1998년도에는 이쪽 캐나다 동부에 대략 2일 정도 이런 현상이 발행하여서 대규모의 재난이 발생하였답니다. 비가 내리자마자 얼어붙어버리기 때문에 모든 나무, 송전선, 모든 케이블...심지어는 길바닥 조차도 두꺼운 얼음이 코팅 되어 버리고...무거운 고드름으로 인하여 결국은 끊어져 버렸답니다. 차가 다닐 수없고 복구자재를 운반할 수 있을때 까지 완전히 얼음 세상에 갖혀버린거지요.
이 사진에서 보시는 차는 바깥의 눈을 털어내고, 얼음 코팅이 너무 두꺼워서 긁혀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차내부의 히터를 10 여분 이상 틀어서 대강 들떠 있는 상태에서 유리창을 내렸더니...그 얼음 코팅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추울 때는 아랫목에 앉아 김치에 고구마 묵는 것이 좋은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