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일본에 들어와서 부모님께 일본관광을 한번 시켜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명절때 일본으로 모셨습니다.

휴가나갈때마다 한번 오시라고 하면, 국내에도 좋은곳 많다고 안간다고 하셨는데
저번 14일동안의 휴가기간때 제가 일본에 있는 동안 관광안내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정말 가도 괜찮냐고 하셨답니다.

지금까지 애써 키우셨으면서 아들인 저에게는 부담주고 싶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4박5일간의 가족여행, 생각해보니 가족과 4박5일안 함께 있었던적이
언제 였던지 ....

학교다닐때 친구들 좋아서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었고,
광주에서 대학생활, 동경에서 직장생활,,,,
혼자서 생활할 수 없었던 아주 어렸을때의 기억밖에 없는것 같네요.

직접 관광안내하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엔화가 비싸서 일본에 여행올 시기는 아닙니다만,,,
혹시 놀러오실 계획 있으시면 저에게 꼭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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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DS4EOI(JE1K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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