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5일에 타워를 올렸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고, 날씨 봐서 일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진행을 했습니다.
맘 같아서 한번에 끝내고 싶었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뭐든지 Step by step 으로 진행되야 한다는걸...
아침부터 집옆에 세워둔 타워를 싣고, 기초공사가 되어 있는 장소로 이동... 첫번째까지는 진행이 순조롭게 되서일이 잘되나 싶더니, 두번째와 세번째 조립을 해서 레일 을 조립하고 연결하는데, 연장이 없어서 진행이 더딘다.
그래도 작업의 달인(?) 들이라 뚝딱뚝딱 하더니 어느세 레일이 완성되었다.
두개를 한번에 올릴까 걱정도 되었지만, 워낙 전문가들이라서 문제없이 두개를 한꺼번에 조립까지 완료되었다.
시간이 의외로 지체되었다. 다시 수원으로 올라갈 시간은 다가오고, 점점 어두어 지는데, 우선 여기까지 작업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남은 일정은 컨테이너 박스 옮기기, 전기 신청하기, 로프걸기, 모터부분 고정하기 ,안테나 설치하기,
모든게 쉽게 되지 않는다..ㅜㅜ 넘 쉽게 봤나 보다.
그치만 타워가 우뚝 솟은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ㅋㅋㅋ
아침부터 함양에서 DS5JMG 오엠께서 오셔서 한 손 거들어 주시고, 오후에는 교통사고로 몸도 성치 않은데 현장까지 와준 DS4FET , 오늘도 어김없이 열심히 도와준 DS4OYW, DS4QOV, 크레인 기사 님과 용접기사님...마지막으로 날 햄으로 인도해주고 이번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HL4GEP , 그리고 막내 걱정하며 작업현장에 와 주신 아버지...
마지막으로 자기보다 안테나가 좋냐며 안테나와 살라고 하면서도 잘하고 오라하는 울 색시..
모두 고맙습니다.
한허고 부럽네....
es
그나 JMG om님은 언제나 모범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