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1월 28일.. 별날이 아닌것 같지만 여러가지 사건이 많이 있었네요

[1520 년] 마젤란, 태평양항해 시작
  
1810년에 제작된 작자미상의 마젤란 판화(미 국회도서관 소장)
마젤란이 5척의 범선과 270여명의 탐험대를 이끌고 스페인을 떠나 세계일주 탐험에 나선 것은 1519년 9월이었다.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남위 52도50분 지점에서 알 수 없는 한 해협으로 들어선 것은 출항후 1년여만인 1520년 10월 21일이었다. 훗날 마젤란해협으로 명명된, 남미 대륙의 남단과 푸에고 제도 사이를 지나는 해협이었다.
1개월이나 지났을까. 11월 28일 갑자기 저멀리 끊없는 바다가 펼쳐졌다. 태평양이었다. 유럽인으로서는 처음 가보는 뱃길, 그러나 곧 인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던 희망은 가도가도 육지가 보이지 않으면서 실망으로 바뀌었고 그 실망도 점차 절망으로 바뀌었다. 온갖 고초 속에서도 마젤란은 그 바다를 ‘평화로운 바다(태평양)’로 이름지었다.
99일 만에 괌섬을 만나고 곧 필리핀에까지 이르렀으나 결국 마젤란의 묏자리가 되고 말았다. 필리핀 종족간의 싸움에 휘말려 41세로 생애를 마친 것이다. 나머지 탐험대는 출항 3년만인 1522년 9월 8일에 스페인에 돌아왔으나 살아돌아온 것은 한척의 배와 18명의 선원 뿐이었다. 곧 지구가 둥글고, 콜럼버스가 발견한 것은 인도가 아니라 신대륙이었으며 그 너머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바다가 있다는 사실이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2년 국내 첫 액체연료 로켓 발사성공  

2000년 네덜란드 하원, 세계최초로 안락사 합법화 법안 의결  

1999년 한-중-일 정상 사상 첫3자회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1999년 우루과이 대통령에 호르헤 바트예 당선  

1996년 소설가 김정한 사망  

1995년 한글윈도95 시판개시  

1993년 온두라스 대통령선거 실시, 자유당의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 당선

1986년 남극조약 가입

1985년 프랑스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 사망  

1983년 문교부, 로마자표기법 개정안 확정

1980년 문공부, 정기간행물 66종 등록 취소  

1980년 한·일 해저케이블 개통  

1980년 내무부, 도서지방 낙도개발 5개년 계획 발표

1969년 한국축구대표팀, 제2회 킹스컵 축구대회 우승

1966년 부룬디왕국에 쿠데타 왕정 전복. 수상이 정권 장악

1966년 동아일보 백광남특파원, 월남전서 순직

1962년 라오스 연립정부, 좌우 중립군을 단위국방군으로 통합 발표

1961년 유엔총회, 남아연방의 인종차별 비난안을 채택

1960년 모리타니, 프랑스로부터 독립

1958년 메디칼센터 개원

1958년 중앙의료원 개원

1956년 한미우호통상항해조약 체결

1954년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 사망

1943년 루스벨트-처칠, 카이로회담 직후 테헤란에서 스탈린과 회담

1941년 임시정부, 워싱턴에 구미외교위원회 설치. 위원장 이승만

1941년 임시정부, 대한민국건국강령 발표

1934년 진단학회, 진단학보 발간  

1930년 당인리발전소 준공

1925년 이상재, 태평양문제연구회 조직

1919년 대한애국부인회 간부23명 검거

1917년 파리에서 연합군대표회의

1916년 독일, 최초로 런던 공습

1910년 하와이 거주 이내수, 본국 최사라 여인과 최초의 사진 혼인

1895년 춘생문사건 발생

1859년 미국 최초의 단편 소설작가 워싱턴 어빙 사망

1829년 러시아 작곡가 루빈스타인 출생(구력-11.16)

1820년 독일의 사회주의 철학자 엥겔스 출생

1520년 마젤란, 태평양항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