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능데로 살아야 행복 하다고 믿는다. 낮은수준의 본능이 아닙니다.
내가 산을 좋아 하는이유는 ..본능 이기때문이다.
산 에서 물이나오고..
더울때 더위를 피해 산을 찾고..
추울때 추위를 피하려 땔감을 구하려 산을 찾고...
병들때 약초를 구하려 산을 찾고...
죽어서도 산으로 가니...
이게 본능아닌가..그 본능데로 살아간다...
지금껏 400 여차레 산행 을 했쓰나...
마라톤 한다고 근 3년 가까이 산에 가보지 못했다.
3 개월 전 부터 옛 추억을 살려 지리산 종주한번 하고 싶다고 하나 그때 그때 마다 외 일이생긴지..
나는 산을 찾을때마다 ,내가 산을 가는것 이 아니라 ,산이 나를 초대한다고 생각 한사람이다.
초대 밭은이 행복한사람...
아내가 말한다  요즘 지리산 종주를 노래하니 병 나겠다면서 이번주에는 다녀오란다.
토요일 아침 수녀님께 오늘하루 봉사활동 휴가 (?) 한번 주십사하니 ..봉사도 휴가 가 있냐 하면서 허락해주신다.
아침일찍 구례 로 가는 버스를타고 구례터미날에서 성삼재 가는버스를타니 9시20분
본격적 산행시작된다

노고단 -되지령 -노루목 -삼도봉 -토끼봉을 지나 -명선봉 -그리고 연하천산장 에도착하니 14시 10분
점심을 먹고 -삼각봉 -형제봉 -벽소령 에서 식수를채우고.-덕평봉과 -칠선봉 - 오늘밤 야영할 -
세석평전 에도착 히니 19시다.저녁을 취한후 침냥속에 누워 있쓰니 구름도 아니오 안개도 아닌것이 바람에 세차게 침냥을덮고 있는 비닐을 흔들어된다.
오만가지 상념과 가족 .돌아가신 아버지.이제 팔순이넘어 얼마 남지않을것같은 어머니,
군 제대후 재수 하고있는 둘째.지금 껏 살아온 나날들 그속에 고마운분들 ,현재의 나.
새벽 2시쯤 세석에는 비가내린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햇반 으로 아침을때우고 촛대봉 을지나 삼신봉
그리고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니 일요일 아침 8 시40 분 된다.
배낭 을 나둔챼 천황봉 향해간다.1시간 쯤 가파른 경사를 오르니 민족의 영산 인 천황봉 에도착헸다.
그곳에서 아내에게 여기는천황봉 이다고 말하면서 나름데로 정기(?) 를 밭고 다시 장터목 으로 하산 그리고
백무동 으로 하산하엿다 14 시 20 분이다 남원행 버스를타고 광주오니 17 시쯤이다.
이렇게 1박 2일 지리산 종주를 마친다.
예전에는 HL4CTF 오엠과함게 당일 종주도 햇쓰나 즐기기(?) 위해 이번에는 단독으로 그것도 1 박2일로했


개이는 듯 비오고 비오는듯 다시 개이는 것
하늘의 이치도 그러커는 하물며 세상사랴
명예란 칭송을 받다가도 모핳을 당하는 것
명예를 피하는척하며 도리어 명에를 구하는구나
꽃이야 피든지지든 봄이사 걱정할게 무엇이며
구름이야 가든오든 산이사 시비하지 않느니
세인들이여 묻노니 꼭 기억하지 바라네
어드메에 낙을 부치고 한평생 지내려나.

    김시습 (1435-1493)

산중에 무엇이 있느냐 물으시나
산마루 위에 흰구름 떠있어
다만 나홀로 즐길뿐
임에게 보내드릴 수 없어 유감이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