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에  
160m용 Beverage(320)m 안테나를 설치한 이후 2007년9월 AF를 마지막으로 교신한 결과
오늘 아침 일찍이 160m용 WAC  Award가 도착 하였답니다.
대행해 주신 연맹과 담당자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사실 160m WAC Award를 받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다행이도 Beverage(320)m 안테나 덕분에  완성을 하였습니다.

대륙별 교신한 소감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AS  : 아시아는 D.P 안테나만 설치하면 누구나 가능 합니다.

          획득 방법  : 일괄 호출
                           TRx  : D.P
                           출력 : 100W 이내

2)OC :  지리적으로  VK 및 그 주변이며  그래도  우리나라와 가깝고 D.P 안테나와
           페디션 팀들의 운영이 대체로 많아 쉽게 교신할 수가 있습니다.

           획득 방법  :  일괄 호출 및 CQ에 응답하여 교신 함(여러 局)
                             TRx  : D.P
                             출력 : 300W 이내
          
3)EU : 이 유럽 지역과 교신은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주로 교신이 이루어지는데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목표를 세우고 새벽에 일어나 교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획득 방법 : 그전 날 저녁 과음한 덕분에 05시경(kst 기준)에 일어나 갈증 해소를 위해
                          물 한잔 마신 후 속은 좀 거시기 했으나 정신은 말짱하여!
                          일괄 호출로 DL국과  교신 하였고 이 오엠은 얼마나 QSL 카드가 급했던지
                          일주일 간격으로 3번이나 보내왔던 기억이 납니다.Hi      
                          Tx : D.P
                          Rx : Beverage (320)m
                          출력 : 500 W

4)NA : 북미는 내 안테나 보다 상대방 局들의 안테나들이 훨씬 좋기 때문에 D.P 안테나만
          있으면 쉽게 교신이 이루어집니다.
          단,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Propagation의 상태가 좋아야 하며 결국 Noise와의 한판 승부 입니다.
                 획득 방법 : 일괄 호출
                                 Tx : D.P
                                 Rx : Beverage (320)m
                                 출력 : 500w

5)SA : 남미는 상대적으로 Top Band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렵고 또한 수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선 그레이 라인이 아주 짧습니다.
         이 지역과 교신을 하려면 이른 저녁 잠깐 밖에 시간이 없고 더구나 Propagation이 열려도
         햄들을 거의  만나기 쉽지가 않습니다.
        
         작년 12월에 저희 집에 오셨던 일본 햄들이 자기들도 교신하기가 쉽지 않는 곳이  남미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획득 방법 : 일괄호출에 PY局이 응답해와 정말 어렵게 교신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오엠은 가끔씩 안부 메일이 옵니다.Hi...
                           Tx : D.P
                           Rx : Beverage (320)m
                           출력 : 500w

6)AF : 최근 2년동안 아프리카를 교신 못해 WAC를 신청 못했는데 다행이도 3B7C 와 새벽 03시37  
          분에 교신하여 완성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획득 방법 : 3B7C局의 CQ에 제가 응답하여  교신이 이루어 졌고 이 Award를 받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제가 응답해서 받는 대륙 입니다.Hi..

                            Tx : D.P
                            Rx : Beverage (320)m                
                            출력 : 500w


                ***  소감 및 미래의 구상입니다. ***

1) 아마추어 무선에서 Top Band의 DX 교신이 이루어지려면 우선 좋은 위치가 절대적으로
    좌우 하며  밴드의 특성상 Noise를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최대의 난제 입니다.
    도심권에서도 저와 같이 바로 옆에 낮은 산이 있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2)160m에서 일괄 CQ를 내 보면 500W 정도면 5 대양 6 대주는 전파가 도달 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발달하여 CQ를 내 보면 클러스터에 올라 오거나 또는  메일로 스케줄
  교신을 요구해 옵니다.
  물론 : 전파경로가 열려야 되겠지만.
  
결국  
  160m에서 높은 출력은 쉽게 얻을 수 있으나 (Amp 구입), Noise가 거의 없는 수신이 문제입니다.

3)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은 20m용 자립식 타워가 있는데  높은 위치의 자리가 확보 되면 여기에 5m를
   연장하고 그 위에 마스터 수직 붐 대를 5m추가하여 총 30m의 지상고를 유지한 후
   고정용 Tower Driven을 이용한  3ele 안테나를 만들 계획입니다.

   즉,  
   북미 및 유럽의 두 방향의 Beam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또는 (AF 및 NA 방향) 3ele 수직
   안테나를  구상 중입니다.  
  
   그렇다고
   큰 돈은 들지 않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타워에 기본적인 비용이 조금 지출 되겠지요.
   이런 안테나를 Setup한 후 160m용 DXCC에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Hi

    에고
    올해 안에 Setup 해야 할 텐데.................. 언제나?



de    hl4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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