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지난 해 10월 경 GDXC 모임이 있던 어느날, HL4CBX, 우리 윤상하 OM이, IOTA-100 award를 신청한지 1년이 넘어도 상이 오지 않는다고 허면서... 그 특유의 입심으로 'X헐놈들이 안 보내준단 말이요.. 영국에는 신사들만 있는 줄 알았는디 그것도 아닌 갭이여라우' 허는 푸념을 허드란 말입니다.

'그러시면 영국에 한번 댕겨 오지 그래요? 혼벼락도 내려주고, 뭔 속인지도 알아 볼 겸해서.. 아니면 다른 방법이 뭐 있것수, 편지나 한 번 보내 봅시다' 하고는 IOTA manager인 G3KMA, Roger Balister란 양반에게 구구절절히 e-mail을 띄웠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첫 답장은 이미 1년전에 보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어째..

첫 e-mail을 주고 받은 후 또 다시 수 통의 e-mail을 보내고 나서야, 겨우 오늘, 그러니까 2005년 3월 4일, 근 5개월 만에 그 상이 제 사서함에 도착이 되었으니... 그동안 내 맴도 편치가 않았었는데 윤 OM의 허연 속이야 시꺼멓케 탈 수 밖에... 그런데 다행인 것은 요 얼마 전에 신청했다는 IOTA-200도 이번에 같이 보내 왔습디다.

그나저나 대단헙니다, 교신도 교신이지만 그것을 다 정리허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을 텐데.. 어디서 그런 '꼼꼼함'이 나오는지, 평소의 윤 OM 성품에 견주어 말입니다, hi !

존경을 보냅니다, 한 턱은 내셔야 되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