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7 부터 1/13일까지 P40PW로 운용을한 박영수 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뉴욕근방의 심한 불경기로 인해, 계획을 취소하려고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6개월전부터 계획한거라 큰맘먹고 갔다왔습니다. 그래서 미리 공지를 못하여 더 많은 한국국과 교신을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Aruba섬의 AI6V, Carl Cook의 shack를 빌려서 운용을 하였으며, K4AVQ, P40AV Alan과 동행을 하였습니다. 기기내역은 FT1000D, Alpha 87A,  4 ele monobander for 14, 21 & 28, 2 ele 7Mhz, 14 ele Tribander, Inv V for 3.7 & 1.8Mhz.. 약 20미터높이의 3개의 tower에 구성되어있습니다.

일주일동안 1.8 - 28MHz에서 약 2,750국,85 country와 교신을 하였고, 그중 약 90국의 한국분들과 교신을하였습니다. 한국분중 솔직히 교신하기엔 좀(?) 신호가 미약한국도 있었지만, DS4BBL, HL2WA, HL5QA OM들의 재치(?)있는 control로 수월하게 교신을할 수 있었습니다. 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가 어린시절부터 HAM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던 HL1AQ, HL1AV, HL1FO OM들과 교신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또 윗분들에게 일일히 전화를걸고, 7MHz에 계신분들을 나오시도록 주선해주신 "인간 cluster" HL3IB 께도 감사드립니다.

CW는 paddle을 안가져가는 말도안되는 실수로, 주로 SSB로만 교신을하였고, 한국분으로 CW로는 HL1AV, HL5QY 두분만 하였습니다. CW로 한국분들에게 많이 못하게 된점 죄송합니다. keyer paddle은 즉석에서 적당항 접점을 만들어 이용하였으나 많은 불편한점이 있었습니다. .

아직 QSL card는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저한테 card를 direct로 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준비되는대로 한국분들의 모든 card는 KARL로 직접 보내드리겠습니다. 저한테 보내실 card도 KARL로 보내시면 됩니다.  

Aruba의 온도는 약30도 정도의 따뜻한 날씨였으며, 밤새고 교신하구, 낮에는 바닷가에 나가 FB한 Europe YL들을 보며 백사장에서 잠을자는 신선(?)놀음을 하였답니다. 그바람에 거의 깜둥이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New York집에 돌아오니, 집앞의 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게다가 얼기까지해서, 이를 치우느라 무척 고생했습니다.

자세한 운용기는 추후에 잘 정리해서 칼지에 실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영수
P40PW, N1PW, ex-HL1PW

PS: 어느분인가 글에, 제 소개로 제가 이사장을 역임한것으로 되어있는데, 정정합니다. 제가 이사장을 역임한 적은 없습니다. 85년인가(?) 잠시 이사를 역임한적은 있습니다.

PS: 혹시 QSL Card 인쇄에 협찬을 주실분은 안계십니까??

KARL 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