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서 어제네요. kdxc회원분과 동경에서 액티브하게 활동하는 햄과의 만남.

kdxc멤버들과 HL햄을 맞이하러 자동차를 가지고 오셨던 JA1HGY Nao om님과 JA1CCO Masanori Matsuyama om님 그리고 저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가고 연맹 이사장님도 약속시간에 맞춰서 한자리에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분의 자동차 번호는
599 이였다. 언제 한국도 번호를 주인지 지정한 번호로 할 수 있을까?

외국인 햄을 만나는것은 처음이여서 어떻게 재미있게 많은 대화도 하고 편하게 지내다 올까? 자기 소개도 해야 할것 같아서 일본어로 준비도 하고 큰 기대를 가지고 햄과 eyeball qso를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그들도 햄이여서 많이 반겨주고 다들 공통적인 화제를 가지고 만나서 쉽게 친해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꽤나 젊어 보이고 인상좋은 7N4TJR OM은 저에게 회사에서도 술자리 많이 하냐고 물어서 가끔 회식은 하는데 사실 회사에서의 술자리 보다 햄을 만난자리가 더 좋다고 답변을 했더니 그분 역시 그런다고 주위에 계시는 분들이 덩달아 이구동성으로 말씀 하셔서 햄에 푹 빠진 동호인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함께 했던 일본의 햄은 작년에 KOREA DX Convention에 참가 했던 분들도 오셨습니다. 저는 참여는 못했지만 동영상 CD를 KDXC로 부터 받아서 본적이 있어 작년 행사에 참여했던 동영상 파일에서 본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왜 오지 않았냐 하고 묻더군요.(제가 개인적으로 구입한것이고 클럽 사랑방에 비치해두려고 했는데 지금은 어디 밖스에서 잠자고 있겠네요. 휴가나가면 찾아서 클럽에 두겠습니다.).
행사때 못만났다고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부여되는 Area number도 설명해주고 고향은 한국에서 남쪽 방향인 광주라고 소개도하고 광주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다고 소개도 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광주로 모시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혹시 enu 고기 먹어본적이 있는지 여쭤 봤더니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식사 도중 JA1HGY Nao om으로 부터 명찰을 하나 받았는데 자세히 보니 HAM FAIR 입장권을 받은겁니다. 20일 21일 한번 입장시 1500엔 그러니 3000엔의 입장권을 받은겁니다. 비용을 떠나서 그분들이 챙겨준게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받은것 다 갚으려면 다음에 광주로 한번 모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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