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XC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8월12일부터15일까지 년 중 GDXC 클럽의 최대 행사인 IOTA  Expedition를 위해

顯忠日(현충일)인 오늘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기념일을 맞이하여 GDXC 클럽 회원님들  몇 분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蝟島(위도)를 다녀왔습니다.

최근 년도의 대한민국 최대의 (원전 폐기물의)유치 찬반을 놓고  이슈가 되었던 곳이라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현지의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화롭고 조용하게만 느껴졌을 뿐 이었습니다.

위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위도 유일의 면 소재지 버스(1대)를 타고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 할 때까지 관광안내를 하는
아저씨의 구수한 입담으로 위도 자랑을 들으며 목적지인 고슴도치 해수용장에  도착하여 보니

우선
확 트인 서해 바다와 완만하게 굽이치고 경사진 모래 백사장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언제나 무료이지만) 당일 기준 순으로  텐트 및 수도시설(사방 200m)안
그리고
샤워장과 화장실을 이용 할 수가 있다는 것은  위도만의 자랑이며 이는 여름 최고의 피서철에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자랑 이었습니다.

                                ***    행사장의 현황   ***

1)장소가 넓은 관계로 안테나를 (1.8 ~ 50MHz)까지 원 없이 설치를 할 수가 있겠으며

2)풍부한 물이 있어 원만하게 취사(멍멍이 및 회 요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3)위치적으로 볼 때 NA 보다는 EU가  파일 업을 훨씬 더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4)굽이치는 백사장에 7MHz 1/4람다 G.P Array 4ele를 설치하여  DX에 열중해 볼 랍니다.

5)페디션 행사 때마다 늘 그래 왔듯이 이른 아침에 일어나 위도 포구에 가서 싱싱한 활어를   사다가
  회 정식으로 한 끼를 때워 볼 랍니다.

답사하며
오던 길에  부안 곰소항에 들러  아주 싱싱한 병어(甁魚)를 (전라도 사투리는 "벤치"라 함) 각 회원님들 마다 구입하여
곰소항에서 일부는 회를 썰어 잎 소주와 더불어 한 잔를 하였고 역시나 광주 집에 와서 가까운 지인들과 싱싱한 병어(甁魚)를 얇게
포를 떠서
깻잎과 붉은 고추 그리고 파란(청량고추)에 마늘과 곁들여서 오늘 저녁도 소주 한잔에 취기가  올랐습니다.

날씨가
海霧로 인해 좋지는  않았지만 답사에 참여해 주신 회장님(DS4DEV) , 회장 자리의 끈은 벌써 떨어 졌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참여해 보시겠다고 나서는 HL4RBR  윤 前 회장님 , HL4CFU, DS4BGR, DS4EOI님께 감사의 글 드립니다.

8월
뜨거운 한 낮에 전북 위도 IOTA AS-148, HF 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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