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의 세계에 들어와 많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저 세월이 가면 얻게되는 나이가 좀 있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의 예우와 도움을 받기만 했습니다.

저,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몽골에서 잠시 지내다 오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나라여서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예상되지만

나름대로 몽골 학생들에게나 저에게 두루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에
약간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결정했습니다.

(제 나이에 이 결정 - 장한 거 아닌가요?- 격려해주실 걸로 믿습니다.)

오늘 저녁 송별연-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 GDXC 클럽과 회원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몽골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울란바타르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져버릴 것 같아요
총총한 별들- 쳐다볼 때마다 여러분들 많이 보고싶을 겁니다.

잘 다녀올께요......................

추신: CJG회장님, FMG총무님 자리 주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GDG 오엠님, 오늘 식비가 많이 나왔을 터인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테나 철거의 숙제를 남기고 떠나게 되네요...CEL, BGR오엠님을 비롯해
        조용히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잘 부탁합니다. 내년 여름 몽골 오시면 맛있는 거 대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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